명절이 다가오면 많은 이들이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길에 나서게 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대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차량 안전을 소홀히 하면 불가피한 사고와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 올바른 점검과 준비로 안전한 귀성길을 만들어보자.
제조사 무상 점검 서비스 활용하기
명절이 다가오면 각 자동차 제조사들이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6년 설 연휴를 앞두고 이 서비스는 설 연휴 시작 3~5일 전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현대, 기아, 르노, GM, KG모빌리티 등에서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엔진 오일,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등을 점검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각 제조사의 서비스센터와 협력 정비소에서 이 점검을 받을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엔진룸, 하체, 전장 상태를 확인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타이어 공기압이 낮아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를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이 외에도 점검을 받을 때 추가적인 혜택으로 워셔액 보충이나 와이퍼 교체 서비스도 제공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점검을 활용해 안전한 운전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상 점검 항목
- 엔진룸 점검: 엔진 오일, 냉각수, 브레이크 오일 누유 여부
- 하체 점검: 타이어 공기압 보충, 마모도 확인, 브레이크 패드 상태 점검
- 전장 점검: 배터리 상태 및 각종 등화 장치 점등 확인
출발 전 필수 셀프 점검 리스트
정비소에 가는 시간이 부족한 경우, 출발 직전 간단하게 셀프 점검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최소한 세 가지 항목은 꼭 확인해야 한다.
타이어 점검
타이어 마모도를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100원짜리 동전을 타이어 홈에 거꾸로 꽂아보면 된다. 만약 동전의 일부가 보인다면 타이어의 수명이 다한 것이다. 게다가 겨울철에는 공기가 수축되어 공기압이 낮아지기 쉬우므로, 시각적으로 타이어가 주저앉아 보이면 즉시 공기압을 보충해야 한다.
배터리 상태 확인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문제 중 하나가 배터리 방전이다. 보닛을 열고 배터리 상태 표시창을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정상인 경우 초록색, 충전이 필요하면 검은색, 교체가 필요하면 흰색으로 표시된다. 상태가 좋지 않다면 장거리 운전은 피해야 한다.
등화 장치 점검
가족이나 친구에게 차량 외부에서 브레이크등, 방향지시등, 전조등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고속도로에서 야간 운전 시 라이트가 고장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긴급 상황 대처법
예기치 못한 사고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 미리 준비해둬야 할 사항이 있다. 자동차 보험의 긴급출동 서비스와 고속도로 무료 견인 서비스 번호를 핸드폰에 저장해 두는 것이 좋다. 타이어 펑크, 배터리 방전, 차 문 잠김과 같은 문제에 대비할 수 있다.
또한, 고속도로에서 차량이 멈췄을 때는 한국도로공사의 무료 견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가장 가까운 휴게소까지 무료로 견인해준다. 이러한 정보를 미리 알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무리하며
장거리 운전을 한 후에는 반드시 차량을 세차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고속도로에서 뿌려지는 염화칼슘이 자동차 하부를 부식시킬 수 있다. 따라서 하부 세차는 차량을 오랫동안 안전하게 운전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다.
안전 점검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나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 귀성길은 설렘과 긴장을 동시에 안겨주는 여정이므로, 사전 점검과 준비를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귀성길을 만들어보자.
